강아지 바나나 먹어도 되나요?

     

     

    애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느끼게 되는 갈등이 바로 먹을것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뭔가 먹으려고 하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달려와 눈을 반짝이는 애견을 보면 마음이 약해 지기 마련이닌까요. 저희집 강아지 대봉이도 냉장고를 열거나 비닐봉지 부시럭 거리는 소리만 듣고도 우다다거리며 뛰어오기 바쁘답니다. 애견 간식이 요즘 워낙 잘나와서 사람먹는 것은 안주려고 하는 편인데 과일이나 야채에서 마음이 많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음식은 사람한테도 좋은거닌가 괸찮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더 들구요. 야채나 과일이 사람에게 좋다고 강아지에게도 다 좋은 건 아니랍니다.

     

     

    특히 포도는 독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한데요. 건포도에도 같은 독성 성분이 있기때문에 실수라도 애견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답니다. 건강식으로 요즘 많이 먹는 아보카도도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바나나는 어떨까요?

     

     

    다행이도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등 영양분이 풍부해서 설사를 하는 애견이나 장 건강이 안좋은 애견에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만큼 많이 먹는것은 오히려 소화불량을 가져 올 수 있으니 조금만 먹이도록 하세요. 또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게는 주지 않는것이 좋으며 농약이 많은 껍질은 절대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요즘 가격도 비싼 과일을 사람 먹기도 힘든데 반려견에게 준다고 뭐라고 하시지만 제가 한입 안먹고 주는 정도는 괸찮지 않나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구요. 제가 맛있게 먹고 있으니 자기도 달라고 기웃기웃거리는 모습이 불쌍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결국 한입 줬더니 맛있게 먹는 모습입니다. 너무 커서 먹기 어려울가봐 작게 잘라서 접시에 넣어줬더니 잘 먹네요. 반려견과 같이 사는 세상 맛있는 것도 나눠먹으며 함께 행복하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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