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느끼게 되는 갈등이 바로 먹을것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뭔가 먹으려고 하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달려와 눈을 반짝이는 애견을 보면 마음이 약해 지기 마련이닌까요. 저희집 강아지 대봉이도 냉장고를 열거나 비닐봉지 부시럭 거리는 소리만 듣고도 우다다거리며 뛰어오기 바쁘답니다. 애견 간식이 요즘 워낙 잘나와서 사람먹는 것은 안주려고 하는 편인데 과일이나 야채에서 마음이 많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음식은 사람한테도 좋은거닌가 괸찮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더 들구요. 야채나 과일이 사람에게 좋다고 강아지에게도 다 좋은 건 아니랍니다. 특히 포도는 독이라고 할 정도로 위험한데요. 건포도에도 같은 독성 성분이 있기때문에 실수라도 애견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