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還魂)은 '죽은 이의 넋이 살아 돌아온다'는 의미다. 엘든링은 전투를 돕는 영체를 소환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환혼의 종은 이 시스템 해금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엘레의 교회에 등장하는 마녀 레나가 아무 대가 없이 제공하지만, 이 이벤트가 등장하는 특정 조건들을 다수가 어려워하여 방법을 적어본다.
엘든링 환혼의 종 얻는 방법
영마 토렌트 얻기
먼저, 멜리나에게 '영마 토렌트'를 얻어야 한다. 관문 앞의 '잃어버린 축복'에서 휴식하면 컷씬과 함께 멜리나가 등장하며 만날 수 있다. 이때 보상으로 '영마의 손가락 피리'를 제공하고, 피리를 사용하면 영마 토렌트에 탑승해 속도감 있는 이동이 가능하다. 마녀 레나가 등장하는 첫 번째 조건이 완료되었다.
밤까지 시간 보내기
두 번째 조건은 게임 내 시간이 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녀 레나와 이벤트가 밤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현재 시간대가 낮이라면 '잃어버린 축복'에서 밤까지 시간 보내기를 사용해 시간대를 바꾸어야 한다. 이미 밤이라면 다음 세 번째 조건으로 건너뛰어도 무방하다.
지도에서 엘레의 교회로 이동하기
마지막으로, 마녀 레나가 등장하는 엘레의 교회로 이동해야 한다. 밤 시간대인 것을 확인하고 지도를 열어 엘레의 교회로 이동하자. 지도에서 이동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녀가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확인해보고 등장하지 않았다면 관문 앞과 엘레의 교회를 번갈아 이동해보면 된다.
마녀 레나가 등장하면 주변에 스산한 안개가 깔리게 되고, 근처에 있는 방랑 상인 칼레는 잠이 들어 상호 작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마녀에게 말을 걸면 영마에 대한 언급을 하며 플레이어가 불러낸 것이 맞는지 묻는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환혼의 종'과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를 획득하게 된다.
영체 소환 시스템을 사용할 준비가 끝났다. 황혼의 종은 사용할 아이템이 아니라 소지만 하면 되고, 영체 소환은 뼛가루만 있으면 된다. 영체는 동시에 한 종류만 소환 가능하고 멀티플레이 중에 소환이 불가능하다. 이제 마녀에게 얻은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를 사용해보자.
※ 마녀 레나와 대화할 기회를 놓쳤다면, 원탁에 있는 '쌍둥이 마녀'에게 환혼의 종을 구매할 수 있다. 원탁에 진입했을때 쌍둥이 마녀에게 새로운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고 메세지가 나온다.
엘든링 뼛가루 영체 소환하기
뼛가루 파우치에 등록하기
뼛가루는 퀵슬롯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파우치'에 등록이 가능하다. 인벤토리를 열고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긴박한 전투 중에 불리한 과정이다. 파우치에 소환하고 싶은 영체의 뼛가루를 등록하면 단축키를 사용해 빠르게 소환할 수 있다. 소환 중에 캐릭터는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체 소환 가능 표식 확인하기
뼛가루는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정해져 있다. 화면 좌측 하단 영역에 묘비 표식이 나타나면 소환이 가능하다. 표식이 없다면 영체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표식이 확인되면 뼛가루로 영체를 소환하자. 소환된 영체는 표식이 없는 지역 진입 시 깜빡이며 경고하고, 이내 소환이 해제되니 주의하자.
영체를 활용해 전투하기
소환된 영체는 따로 조작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근처에 적이 감지되면 자동 공격한다. 강력한 보스 또는 다수의 적과 교전할 때 사용하면, 어그로가 분산되어 생존에 매우 효과적이고 영체의 자체 공격력도 꽤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영체가 무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HP가 모두 소진되면 사라진다. 사라진 후에 바로 소환이 불가능해서 나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뼛가루 사용은 소모성이지만, 성배병처럼 잃어버린 축복에서 휴식하면 충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