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은 기존 소울라이크 작품 중 최초로 탈것 시스템을 도입했다. 탈것의 이름은 '영마(霊馬) 토렌트'로 불리고, 산양을 닮은 형태이다. 다른 게임과 달리 탈것에 탑승한 채 꽤 박진감 있는 마상 전투를 할 수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탈것에 타고 점프할 수 있고, 최대 2회 연속 점프 가능하므로 고저차가 크거나 간격이 넓은 지형에서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가이드는 엘든링 세계를 원활히 탐험하는 데 필요한 탈것을 획득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이다.
엘든링 탈것 획득하기
영마 토렌트 얻는 위치와 경로
튜토리얼 지역 '배움의 동굴'과 '표류 묘지'를 완료하면 '림그레이브' 필드가 펼쳐진다. 바로 앞에 '인도의 시작' 축복이 있다. 축복의 인도(빛)가 가리키는 방향을 지표 삼아 이동하며, '엘레의 교회'를 경유하고 '관문 앞'을 목적지로 한다. 이동 경로는 지도상의 이미지를 참고하자.
관문 앞 축복에서 휴식하기
목적지인 '관문 앞' 축복에 도착해서 축복을 등록하고 휴식을 하자. 탈것을 주는 '멜리나'가 등장하기 위해서는 축복과 2번 상호작용으로 휴식까지 해야한다.
멜리나와 대화하여 탈것 보상받기
휴식을 활성화하면 '멜리나'가 등장하는 이벤트 씬이 재생된다. 이벤트 씬이 끝나고 멜리나는 본인을 황금 나무 기슭으로 데려가 달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거래한다'를 선택하면 '영마의 손가락 피리'를 보상으로 획득한다. 이 피리가 '영마 토렌트'를 소환하는 아이템이다.
탈것 사용하는 방법
영마의 손가락 피리 개요
부드러운 금반지. 손가락 피리처럼 사용한다.
영마 토렌트를 소환하여 탑승한다.
(탑승 중에 사용하면 영마에서 내린다.)
영마가 사망한 후에도 다시 소환할 수 있지만
『붉은 물방울의 성배병』이 소비된다.
'영마의 손가락 피리'를 사용하면 '영마 토렌트'가 소환되어 자동으로 승마된다. 반대로 탑승 중에 사용하면 탈것에서 내려진다. 영마는 플레이어와 별도의 HP를 가지고 있고, HP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소환 해제된다. 이때 플레이어는 낙마 상태가 되어 무방비가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HP 소진으로 소환 해제된 영마는 '붉은 물방울의 성배병'을 하나 소모해야 재소환된다.
파우치에 탈것 등록하기
엘든링의 '파우치'는 퀵슬롯과 같은 기능을 한다. 총 6개의 슬롯이 있고, 키보드는 'E + 방향키' 조합의 단축키로 4칸이 할당되어 있다. 엑스박스 패드는 'Y + 방향 버튼' 조합이고, 듀얼쇼크나 듀얼센스 패드는 '△ + 방향 버튼'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험한 순간은 빠르게 탈것에 탑승해야 할 때가 있으므로 '영마의 손가락 피리'를 파우치에 등록하는 것이 좋다.
키보드에서 ESC 키를 눌러 '메인 메뉴'를 열면 오른쪽에 '파우치' 영역이 있다. 각 방향키에 맞는 4개의 슬롯이 있고, 여분 2개를 합쳐 총 6개의 슬롯이다. 원하는 슬롯에 마우스를 올려두고 'F키'를 눌러 아이템을 등록할 수 있다. 게임 패드는 START버튼으로 메인 메뉴를 열고, 엑스박스에서 Y키, 듀얼센스에서 △키를 사용해 아이템을 등록한다. 영체를 소환하는 '뼛가루'를 사용할 때도 파우치에 등록하면 편하다.
※ 원한다면 성배병을 사용하는 단축키에 할당할 수도 있지만, 선택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영기류 점프 사용하기
엘든링의 필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오르내릴 수 없는 지형에 '영기류'가 있다. 영기류는 말에 탑승한 상태에서만 작동한다. 가까이에서 점프 버튼을 누르면 기류를 타고 크게 뛰어오른다. 반대로 영기류에 뛰어내리면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다. 뛰어오르는 판정은 영기류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거나 겹쳐야 하지만, 뛰어내리는 판정은 영기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도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